지하철 9호선에 가면 □□□ 가 있다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9.07.23 10:00

유통업체들 개통 기념 다양한 이벤트 마케팅

이른바 '골드라인'이라 불리는 지하철 9호선이 24일 개통하면서 관련 유통업체들도 기념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은 9호선 개통에 맞춰 24일부터 26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연다. ‘9호선 개통 축하상품전’에서는 CK 선글라스를 7만원에, 파프리카 원피스를 3만9000원에 내놓는다. 나이키 골프 티셔츠를 3만5000원에, 폴리폴리 시계세트를 24만90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한다.

또, 랑콤 시슬리 등 10여개 화장품 브랜드의 전단 쿠폰을 가져오는 고객에게는 각 브랜드의 샘플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사은품 증정행사도 펼쳐 5만 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신세계 장바구니 또는 분리수거함 등을 증정하며, 신세계 포인트카드 신규발급고객에게는 신세계 상품권 5천원을 증정한다.

LG생활건강은 9호선 25개 역사 중 21곳에 화장품 브랜드숍 '뷰티플렉스' 직영점을 여는데, 개통에 맞춰 한 달간 입점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장 방문시 무료 음료를 제공하고, 멤버쉽 가입 및 제품구매 시 이자녹스 수려한 등 다양한 화장품 견본을 준다. 또 추가 마일리지 적립과 메이크업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내의 상가 운영을 맡은 GS리테일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공연장이 마련된 역을 돌아가며 하루씩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을 연다.


9호선 내 총 21개 역사 중 샛강역, 노량진역, 신목동역, 당산역, 신방화역, 여의도역 등 6개 역사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 오후 5시와 7시 각 1회 매직마임쇼, 미니콘서트 등이 열린다.

또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동안 9호선 내 상가에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즉석스크래치복권을 증정한다. 복권에 당첨된 1등(15명)에게는 T머니 30만원 충전카드가 경품으로 제공된다. 이밖에 GS리테일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헬스&뷰티전문점 GS왓슨스와 수제도넛 전문점 미스터도넛도 9호선 입점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등 이벤트를 연다.

훼미리마트는 미개통역을 제외한 9호선 24개 전 역사 내에 입점하는 것을 기념, '9호선 타고 63시티로!!'라는 이벤트를 다음달 1일부터 3주간 실시한다. 훼미리카드(자체 마일리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99 커플을 추첨해 '트리플 패키지 티켓'(9커플), 스카이아트 티켓(30커플), 씨월드 티켓(30커플), 아이맥스 티켓(30커플) 등을 준다. 또 9호선 역사점에 붙은 행사 포스터 사진을 찍어오면 물건 값의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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