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무디스 지분율 17%까지 낮춰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7.23 06:52
가치 투자자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무디스 지분율을 17%까지 낮췄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버핏은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신용평가사에 의존하기 싫다며 무디스 지분 매각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에 따르면 버크셔해서웨이는 이주들어 800만주의 무디스 주식을 시장에 내다팔았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주식을 매각했음에도 여전히 4000만주(1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버핏은 지난 5월 2일 버크셔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우리는 무디스, S&P, 피치 등 신용평가사들이 제대로 된 평가를 알려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채권에 등급을 할당하는 사업은 좋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