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2Q 부실대출 45% 급증

안정준 기자 | 2009.07.22 22:05

실적은 81% 개선

웰스파고의 부실 대출이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2분기 들어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웰스파고는 이날 성명을 통해 더 이상 이자를 징수할 수 없는 자산은 지난 1분기 대비 45% 늘어난 18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2분기 실적은 큰 폭 개선됐다. 이날 발표된 웰스파고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81% 급증한 31억7000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부실 대출에 대한 압박으로 전문가들은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올리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포테일 파트너스의 제니퍼 톰슨 애널리스트는 "신용 상태의 관점에서 볼 때 아직 위기를 탈출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라며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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