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벤처기업협회는 성능비교검사(BMT) 비용절감, 지적재산권 보호, 최저가 낙찰 자제, 유상 유지보수 등 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KT측은 BMT를 통과한 기업에게 최소물량을 보장하고 시험설비를 공유해 협력사의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 벤처기업의 콘텐츠와 비즈니스모델을 오픈 소싱하고 중소업체의 지재권을 보호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와이브로, 인터넷TV, 컨버전스 등 KT의 주요 사업의 협력사뿐 아니라 잠재협력사에게 사업전략수립과 인적역량강화 지원 차원에서 중소기업과 공동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벤처기업의 양방향 광고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클리어스킨 출시에 앞서 체험마케팅 강화 및 장비 업그레이드 등을 요청했고, KT측은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이밖에 협회와 KT는 정기적으로 벤처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 및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간담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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