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어컨사업, 이익률 두자릿수 회복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7.22 13:15
LG전자의 에어컨사업본부가 4분기 만에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LG전자는 에어컨사업본부에서 지난 2분기 해외 실적을 포함한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749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조7199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0.2%를 기록, 지난해 2분기 10.1%에 이어 4분기 만에 두 자릿수를 회복했다.


LG전자 측은 "국내 시장에서 고객 인사이트에 기반한 신모델을 적기 출시한 가운데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선전했다"며 "사업 계획 대비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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