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2가에 25층 업무용 빌딩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7.22 11:15

서울시 건축위, 업무시설 신축 조건부 통과

서울 을지로2가에 25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이 들어선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중구 을지로 161-1번지 2797㎡ 일대에 지하6~지상25층 높이의 업무용 빌딩을 짓는 '명동 제3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조건부 보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상1층에 들어설 문화시설공간에 이용자들이 접근하기 쉽도록 하라"는 심의결과를 달아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용적률 1000%, 건폐율 50% 미만을 적용받아 연면적 4만1204㎡ 규모로 지어지는 이 빌딩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


이 구역은 명동성당과 청계천에 가깝고 간선도로인 을지로와 삼일로가 접한 부분에 있지만 시설이 노후화돼 도심 기능이 쇠퇴한 곳으로 꼽혀왔다.

한편 위원회는 성북구 장위동 290-9번지 일대 주택재개발사업은 재심 처리했다. 위원회는 "각동 아파트까지 소방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계획하라"고 주문했다. 위원회는 구로구 개봉동 138-2번지 '개봉 제1주택개발정비사업' 역시 아파트 1층 출입구에서 단위세대 현관까지의 동선을 재계획할 필요가 있다며 재심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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