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대강 외 국가하천 43곳도 정비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7.22 11:00
정부가 4대강 외 국가하천 43개에 대해서도 마스터플랜을 짜기로 했다.

국토해양부는 이수·치수와 문화, 생태가 살아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4대강 외 국가하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23일부터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안성천, 삽교천, 만경강, 동진강, 탐진강, 태화강, 형산강 등 7대 강을 대상으로 한다. 국가하천은 총 61개(3002㎞)이며 이 가운데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된 하천은 18개(1973㎞), 나머지 국가하천은 43개(1029㎞)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환경부, 농림부, 문광부 등 관련 부처와 지자체와 협의해 하천정비의 수질개선과 문화, 관광, 레저 등 다양한 지역발전 계획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만경강과 동진강은 현재 정부가 수립중인 새만금사업과 직접 연계돼 수질개선, 생태벨트 조성 등이 추진된다.

국토부는 아울러 국가하천과 연결되는 소규모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계획도 함께 마련해 내년 12월에 전국 모든 하천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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