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6월 국채 비중을 늘리고 주식 비중을 축소하라는 권고를 뒤집는 것으로 증시가 활황세로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로 풀이된다.
크레디스위스는 경제 지표와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 S&P500지수 전망을 1050으로 기존보다 14% 상향 조정했다.
앤드루 가스웨이트 크레디스위스 글로벌 투자전략가는 투자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투자자들이 글로벌 주식을 비중확대로 가져가야하는 반면 미 국채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VIX지수와 투자등급 회사채 스프레드가 정상 수준으로 되돌아왔으며, 이는 펀드가 주식 시장을 매입할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웨이트는 " 채권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면서 "올 하반기 거시경제의 강한 반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골드만삭스의 데이빗 코스틴 투자전략가도 S&P500지수의 전망을 1060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간체이스의 토머스 리 투자전략가도 S&P500 지수 전망을 1100으로 제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