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로입양사업" 추진 계획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 2009.07.21 18:57
경기도가 깨끗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로입양”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그간 시, 군간 경계의 도로변 쓰레기 수거 대책의 일환으로 인터넷 공모 등 여러 방법들을 찾은 결과 “도로입양사업”(Adopt-a-Roadway)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로입양사업은 일정구간의 도로를 자원봉사 신청에 따라 입양시켜 관리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민단체나 회사, 동호인 클럽 등 도로입양이 결정된 단체들은 1년으로 결정된 입양기간동안 입양한 도로변의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깨끗한 도로를 책임지고 관리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올 하반기 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한 후 성과에 따라 내년에는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7월 중에 2개 시,군에 6개 청소취약 도로구간을 선정한 후 1개 단체에 1~3㎞를 입양시켜 1년간 자율적으로 청소를 하게 할 계획이다.

또 이들에게는 장갑, 수거집게, 봉투 등 기본적인 청소용구를 지원하고 참여단체의 이름과 명칭이 새겨진 표지판을 설치해 자긍심을 높혀 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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