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채권금리 상승 위험 대비해야"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7.21 08:07
현대증권은 21일 채권시장 전망에 대해 외국인의 선물 추가 매도에 따른 금리 상승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주가와 대내외 경기지표의 탄탄한 흐름이 부담스러운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국채선물의 20일 이동평균선 하향 돌파에 따른 외국인의 선물 추가 매도 우려로 향후 매수 심리 회복이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이틀 만에 국고 3년과 5년물 금리가 각각 0.19%포인트, 0.21%포인트 급등 하는 등 레벨 상으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여지도 있다"며 "하지만 외부 변수가 매우 큰 상황인 만큼 금리 상방 리스크에 무게를 더 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시장에서 오전 중 순매수세를 유지하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전환하자 금리가 큰 폭 올랐다. 더구나 코스피가 연중 최고점을 경신하는 등 채권의 매수 심리가 취약해진 가운데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높은 수준에서 낙찰됐고, 장기물 약세로 이틀 째 약세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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