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구전략 아직 필요없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21 04:17
데니스 록하트 미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20일(현지시간) 경기 부양책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이른바 '출구전략(Exit Strategy)'은 당분간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록하트 총재는 이날 내쉬빌에서 가진 연설에서 "경기회복이 매우 더디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출구'는 아직 멀었다"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출구전략이 필요할때가 되면 동원할수 있는 수단들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는 과잉 유동성으로 인해 나타나는 소비회복보다 더 견고한 기반을 필요로 한다"며 아직은 출구전략을 동원할 여건이 성숙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금리결정을 위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권을 갖고 있는 록하트 총재는 물가상승과 하락 위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며 당분간 금리를 상향할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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