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개인 정기예금 7년래 최고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20 18:01
일본의 개인 정기예금 잔액이 7년래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닛케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일본은행(BOJ)에 따르면 5월말 기준 개인의 정기예금 잔액은 195조엔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했다. 이는 7년래 최고치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2001년 1월말 201조엔을 곧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정기예금 잔액이 증가한 것은 일본인들이 경기침체로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고 있는 데서 비롯된 현상으로, 최근 들어서 매월 1조엔 이상 예금 잔액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용 불안으로 인해 개인들의 저축 성향은 높아지는 반면 펀드 등 고위험 자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 원금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예금 등 안전자산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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