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미스터리 쇼핑 제도' 실시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7.20 16:06
경남은행이 20일 펀드 불완전 판매 방지를 위해 ‘미스터리 쇼핑(mystery shopping)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스터리 쇼핑은 외부전문기관 직원이 손님으로 가장해 투자권유절차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경남은행은 전국 149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특히 투자성향 파악 적정성, 설명의무, 환경평가, 판매의지, 사후관리 등 5개 점검항목을 차등 배점해 우수, 보통, 미흡(시행, 미시행) 등의 순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자체 암행감사를 통해 펀드 불완전 판매 근절은 물론 판매절차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영업점 평가와 분석을 근거로 영업직원 재교육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올 하반기 2차례의 미스터리 쇼핑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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