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우리은행 MOU 미달 조치 미확정"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 2009.07.20 11:28
예금보험공사는 20일 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경영계획이행약정(MOU) 미달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이 없으며, 금융위원회 등에 보고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예보의 결정은 황영기 KB금융 회장과 이종휘 우리은행장 등 우리은행의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징계와 연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 왔다.


예보 관계자는 이날 "우리은행의 MOU 재무목표 미달과 관련한 원인과 배경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목표 미달에 따른 조치는 앞으로 예금보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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