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컴투스, '2Q 실적부진' 전망 ↓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7.20 09:58
모바일게임 전문업체 컴투스가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는 전거래일 대비 510원(5.07%) 내린 9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기존의 1만3600원에서 1만1800원으로 낮췄다.

장영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이 매출 81억원, 영업이익 9억원, 순이익 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추정치 매출 91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순이익 27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장 애널리스트는 '미니천국게임 4'의 부진, 2분기 출시 게임수 감소, 인건비 및 마케팅, 로열티 비용 증가 등을 실적 저조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다만, "하반기 국내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앱스토어 런칭으로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통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고정비 비중이 높은 컴투스의 비용구조에 비춰볼 때 매출 확대로 영업이익률 회복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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