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25일 개통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7.20 11:00

서울역 시내버스 환승센터가 오는 25일 개통된다. 이에 따라 일부 버스정류소 위치가 변경돼 혼란이 예상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서울역 시내버스 환승센터 개통에 따라 서대문과 시청방면에서 용산방면으로 왕복운행하는 버스의 경우 용산방향으로 운행시 지선버스 3개 노선(1711, 7016, 7024)은 서울역 환승센터 ③번 정류소, 간선버스 19개 노선(149, 150, 151, 152, 162, 202, 421, 500, 501, 502, 503, 504, 505, 506, 507, 750A, 750B, 751, 752)은 서울역 환승센터 ④번 정류소에 정차하고 시청방면 운행시에는 서울역 환승센터 ⑦번 정류소에 정차한다.

단 용산방향에서 서대문방향으로 운행하는 4개 노선(750A, 750B, 751, 752)은 서울역 환승센터 ⑦번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고 종전대로 갈월동·서울역 정류소에 정차하고 바로 서대문 방면으로 운행한다.

용산방향에서 서울역 환승센터 ⑦번 정류소에 정차후 남대문 방면으로 운행하는 12개 노선(149, 150, 151, 152, 162, 500, 501, 502, 504, 506, 1711, 7016)은 숭례문 정류소에 정차하지 않는다.


시는 숭례문 정류소에 정차하는 노선이 많고 ⑦번 정류소에 정차후 가로변으로 진입할 경우 4개 차로를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달라지는 버스환승센터는 '서울역 환승센터 및 주변지역 정류소별 정차노선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된다. 시는 환승센터 개통 초기 불편을 최소화도록 정류소별로 경유지 방향 및 노선번호를 기재한 대형 입간판을 설치하고 플래카드 및 안내문을 버스 차량 내·외부와 정류소에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환승센터 도입으로 현재 서울역 주변 10여 개 지점에 분산됐던 버스노선이 상호 연계돼 시내버스와 전철·국철, 시내버스 간 환승이 편리해지고 교통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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