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토너 떨어졌을땐 편의점 가세요"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9.07.20 08:49

훼미리마트, 재생토너 판매 개시

편의점 보광훼미리마트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잉크ㆍ토너 전문업체인 잉크가이와 손잡고 전국 4400여 점포에서 재생토너 판매를 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재생토너는 주문 상품으로 판매하며 가까운 훼미리마트를 방문해 3만원대에서 16만원대로 구성한 총 185종의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주문 시 다음날 배송한다.

훼미리마트 측은 "특히 늦은 시간에 전산용품점이나 충전방들이 문을 닫아 구입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이 이제는 편의점에 들러 편리하고 빠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에 판매 개시한 재생토너는 환경마크와 'ISO 9001', '14001 조달청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친환경, 신기술, 품질제일주의를 추구하는 엄격한 규정에 따라 생산되는 우수 재활용 제품이며 비용 또한 정품에 비해 최대 60%까지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보광훼미리마트 장종태 EC팀장은 "재생토너 판매는 불황속에서 알뜰구매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도입했다"며 "편의점이 이제는 단순한 상품 판매 공간이 아니라 고객이 필요한 것을 언제든지 제공해 드리는 생활 편의 서비스 창구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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