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첨단미디어기술과 문화콘텐츠사업의 테스트베드로 육성되는 상암동 DMC에 상징조형물 제작·설치 용역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형물은 규모 면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과 미술작품이 결합된 국내 최초의 작품이 될 전망이다. 총 사업비 2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 5월에 제안서를 접수했지만 적격자가 없어 기존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해 다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참가자격은 환경조형물(환경조형시설 또는 조형물)분야 5년 이상 실적을 가진 업체로 최근 5년 내 단일 작품 건으로 2억 이상의 상징조형물(기념탑 등)등을 제작·설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는 엔지니어링 활동 주체로 신고를 필한 자 및 국내·외 디지털 관련 미디어 아트 작품 설치 실적이 있거나 전시기획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자 등이 참가할 수 있다.
20일 입찰공고 후 27일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응모신청서 접수를 받으며, 9월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제안서는 23일부터 이틀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1차 작품 및 작가 포트폴리오 평가로 작품을 선정하고. 2차 제안서 발표 및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문의: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DMC홈페이지(http://dmc.seoul.go.kr) 서울시 투자유치담당관실(02)2171-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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