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의 2분기 매출은 2조7900억원, 영업이익은 7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26% 하락했다"며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률 하락과 삼성전자 등 계열사의 수주급감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2분기 계열사 공사가 급감해 영업이익률이 3.7%까지 하락했다"며 "수익성 회복 관건은 계열사 공사나 송도 프로젝트 등 수익성 높은 사업의 본격화에 달렸다"고 전망했다.
또 "삼성전자의 실적회복과 LCD수요 증가에 따라 11세대 투자가 빠르게 집행될 가능성은 높아졌지만 3분기보다는 4분기 이후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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