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 강북시립미술관 내년 6월 착공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07.19 12:28

최근 설계 공모 당선작 선정…주변환경과 조화이룬 문화공간 조성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 자연친화형 시립미술관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최근 중계동 강북시립미술관 건립안 공모에서 삼우종합건축의 '녹지와 이어지는 이음미술관(EMUSEUM)'을 당선작으로 선정, 본격 설계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미술관은 지하2~지상3층, 연면적 1만3000여㎡ 규모로 전시실과 체험관, 어린이갤러리, 시민갤러리, 창작스튜디오, 유아방, 어머니스튜디오 등 다양한 테마로 이뤄져 있다.


시는 당선작 설계안을 반영해 미술관과 주변 등나무근린공원 산책로를 연결하고 공원과 연계한 작은 언덕을 조성하는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룬 미술관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미술관 주변에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갤러리파크'도 조성한다.

착공은 내년 6월, 준공은 2012년 하반기 예정. 사업비는 567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강북시립미술관이 문을 열면 문화시설이 부족한 강북지역 주민들의 갈증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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