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강북시립미술관 건립 설계안 현상공모를 통해 삼우종합건축의 '녹지와 이어지는 이음미술관(EMUSEUM)'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단조로운 대지에 공원과 연계된 언덕을 조성하고 공원내부 산책로를 미술관 동선으로 끌어들이는 등 자연친화적이고 합리적인 구조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강북시립미술관은 건축연면적 1만3천665㎡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다. 전시실과 체험관, 어린이갤러리, 시민갤러리, 창작스튜디오, 어머니스튜디오, 유아방 등으로 꾸며진다.
총사업비 567억원이 투입되며 설계 완료 후 2010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7월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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