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더위, 무료 락페스티벌로 날린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9.07.19 11:47

7월20일~8월15일, 세종문화회관, 서울숲에서 락페스티벌 개최

강렬한 밴드연주와 시원한 보컬, 열정적 무대매너가 어우러진 락 공연으로 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보면 어떨까.

서울시내 도심에서 무료 락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청승)은 오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숲에서 락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위 광장(데스크플라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7월 말까지 '세종별밤 페스티벌'이 열린다. 평일은 저녁 8시, 토요일 오후 5시부터다.

무대는 재즈, 포크송, 모던 락으로 꾸며진다. 동물원, 나무자전거, 여행스케치 등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닌 팀과 함께 프렐류드 트리오, 윈드시티, 아마도이자람밴드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일 저녁 8시 서울숲 별밤축제 ‘축제 in 축제’가 진행된다. 한강 가까이에 위치한 서울숲의 빼어난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국내 정상급 락 밴드들의 출동해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한국 인디음악의 대표적인 밴드인 언니네 이발관이 릴레이연주 첫 무대를 연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기하와 얼굴들은 ‘싸구려 커피’, ‘달이 차오른다. 가자’ 등 대표곡들을 선보인다. 이밖에 이상은, 눈뜨고코베인, 세렝게티, 보드카레인 등 실력있는 락 밴드가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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