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주가 7주내 최대폭 하락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17 23:32
제너럴일렉트릭(GE)이 2분기 순이익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는 소식에 17일 뉴욕 증시에서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10시7분 현재 뉴욕 증시에서 GE의 주가는 전일 대비 60센트(4.8%) 하락한 11.8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5월29일 이후 7주내 최대 낙폭이다.

GE는 이날 지난 2분기 계속 사업 순이익이 28억7000만달러, 주당 26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주당 54센트) 대비 47% 감소한 수치다. 시장전망치 주당 24센트보다 양호한 결과였지만 매출액은 17% 감소한 391억달러를 기록해 전망치 419억5000만달러에 못 미쳤다.


6월말 기준 수주 잔고가 전달의 1700억달러에서 1690억달러로 줄었고, 주요 4개 사업 중에서 에너지 인프라 부문을 제외한 3개 분야의 순이익이 모두 감소했다.

에너지 인프라스트럭쳐 부문 수익만 13% 증가했을 뿐 통신 장비가 11%, NBC유니버설이 41%, GE캐피탈은 무려 80% 이익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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