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GBI 편입무산(?) 外人 국채선물 대량매도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7.17 11:57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이 대량 매도에 나서면서 3년물 국채선물 9월물이 급락하고 있다.

국채선물 9월물은 17일 오전 11시 50분 현재 전날보다 36틱 내린 110.06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 12거래일 동안 국채선물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이날 순매도세로 돌아서며 매도 규모를 확대, 이 시간 현재 4000계약 가까이 팔고 있다. 여기에 증권과 투신이 가세해 각각 2000계약과 2300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은행은 8000계약 순매수로 맞서고 있다.


증권사 채권 딜러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이익실현 차원은 아닌 것 같다"며 "장 초반 글로벌채권지수(WGBI) 편입이 무산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돈 것이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日 노벨상 산실' 수석과학자…'다 버리고' 한국행 택한 까닭은
  5. 5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