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한강신도시 분양 앞두고 마케팅 공세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7.17 11:11

여름맞이 '수자인 수(水)퍼 바캉스' 이벤트, 총 상금 6000만원


㈜한양이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양(대표 김기우)은 오는 9월 김포한강신도시내 17개동 1473가구에 달하는 대단지 분양을 앞두고 여름맞이 '수자인 수(水)퍼 바캉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케이블TV 채널인 Style on, OCN, 투니버스에 방영되는 TV CM과 김포한강신도시 한양 수자인 홈페이지(www.hygimpo.co.kr), 온미디어 홈페이지(www.onmoviestyle.com) 등을 통해 제공되는 퀴즈를 풀면 정답자를 추첨해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1등 1명에 4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권을 비롯 비발디파크 숙박권,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이용권 등 1036명에게 총 60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품이 마련돼있다.

통상 건설업계가 가족단위로 휴가를 떠나는 여름 휴가기간 중에는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이벤트다. 이 회사 김성민 팀장은 "최근 수도권 분양시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필요가 있어 휴가철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기획하게 됐다"며 "한양 수자인이 공급되는 블록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가장 좋은 입지를 가지고 있어 이를 적극 홍보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분양되는 김포한강신도시 한양수자인은 지하 3층~지상 26층 총 17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71~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1473가구 대단지다.

김포한강신도시 내에서 문화교류지구에 위치해있어 다양한 문화시설이 가까이 위치해 있고, 장기지구 시범단지와 인접해 있어 입주시점에 대부분의 기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900만원 초반의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매제한은 3년이 적용되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외 지역으로 분류돼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세가 100%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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