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주가지수 연계 예금 판매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7.17 09:47
우리은행이 17일 원금을 보장하면서 주가지수와 연동해 높은 수익률을 얻는 '하이-믹스(Hi-Mix) 복합예금 25호'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며, 만기는 1년이다. 판매 기간은 다음달 5일까지며,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 안정형과 코스피 200 고수익형, 두 종류로 나뉜다.

안정형은 코스피200지수의 만기지수(2010년 8월 4일 종가)가 기준지수(다음달 6일 종가) 이상이면 연 5.0%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만기지수가 기준지수보다 하락해도 최저 1.0%의 수익률을 보장한다.


고수익형은 만기지수가 30% 미만 상승했을 때 상승률의 60%+0.5%의 수익률을 적용해 최고 18.5%의 수익률이 주어진다. 다만 상승률이 1번이라도 30%가 넘으면 4.5%로 수익률이 확정된다. 하락할 경우에는 0.5%의 최저수익률이 보장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 자산운용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보강한 복합금융상품"이라며 "국내 증시에 투자해 원금손실 위험 없이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밝혔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