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D, 2Q 호실적에 주가도 '훨훨'

머니투데이 유윤정 기자 | 2009.07.17 09:07
LG디스플레이가 2/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17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950원(2.73%) 오른 3만5750원을 나타내고 있다. 거래량도 34만4000주 가량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대금도 128억원을 넘어섰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6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액 4조8910억원, 영업이익 2180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인 매출액 4조3880억원, 영업이익 610억원을 크게 상회했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3/4분기 역시 개선된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증권사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대신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안정적인 업황과 낮은 밸류에이션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고 우리투자증권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JP모간도 이날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가 패널 가격 급등에 힘입어 당분간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올렸다.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CD 패널업체들의 생산량 증대 속도 및 유연해진 가동률 등으로 2010년 1분기에도 7%의 영업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며 "2010년 연간 영업이익 1조8000억원과 순익 1조6000억원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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