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이틀째 상승, 지표개선→수요회복 기대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17 04:47
경기지표 호전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이틀째 상승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0.48달러(0.8%) 오른 배럴당 62.02달러로 마감했다.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전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수요회복 기대가 살아났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의 56만9000건(수정치)에서 52만2000건으로 4만7000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1월 이후 최소 수준이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것이다.

전미 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7월 건설업계 체감지수도 17로 상승, 10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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