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루비니도 "경제위기 최악 지났다"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17 04:29
비관론자로 널리 알려진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경제위기가 최악의 상황은 넘겼다"고 말했다.

루비니교수는 16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투자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여전히 고용과 산업, 주택 부문은 취약한 상태이지만 경기침체는 연말쯤이면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2000억-2500억달러 규모의 2차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양 예산이 지나치게 클 경우 미국 공공부채에 대한 우려가 금융시장에 확산될 것이라며 적정규모의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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