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UAE서 10억불 플랜트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장웅조 기자 | 2009.07.16 16:57
현대중공업은 1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국영가스공사인 ADGAS로부터 총 공사금액 10억불에 이르는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북서쪽으로 약 170km 떨어진 다스 섬(Das Island)에 일일 10억 입방피트의 가스 처리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해상의 움샤이프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육상의 합샨(Habshan) 플랜트로 보내기 위한 설비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프랑스 테크닙(Technip)을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등 세계 유수 업체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이번 공사를 수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해당 설비는 7월 말 착공, 2013년 9월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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