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관계자는 16일 “내일(17일) 오전 10시30분 국세청 본청 대강당에서 퇴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 차장과 같은 행시 22회 동기인 김창환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오는 23일 퇴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승재 중부지방국세청장(행시 22회)도 금명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이들 세명이 모두 물러나면 국세청내 가장 높은 행시 기수인 22회가 전부 퇴진하게 된다.
한편 앞서 대구지방국세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국세교육원장 등이 명퇴한 상태여서 최고위직의 ‘인사 태풍’이 한바탕 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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