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의대회는 2주간 진행된다. ‘진정한 어업인을 위한 수협’으로 거듭나겠다는 모토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의 어려움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수협개혁에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달라”며 “중앙회와 회원조합이 일치단결해 선진화에 나서고 어업인에게 최선을 다하는 협동조합상을 정립하자”고 밝혔다.
또한 이 회장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적인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에도 솔선수범 하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엄정한 복무기강 확립 △어업인 권익보호와 수산업 발전 △수협 선진화를 통한 협동조합 기능강화 △회원조합 경영정상화 및 중앙회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경영효율화 △예산 조기집행과 일자리 창출 등의 결의문도 채택할 예정이다.
결의대회는 16일 강원과 경북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부산과 경남지역에서, 다음 주는 서울·경인, 충청, 전북, 전남, 제주도에서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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