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위독" 세브란스 3시 기자회견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07.16 14:15
지난 5월 29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 영결식에 참석한 김대중 전 대통령. /사진=송희진기자


폐렴으로 지난 13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현재 중환자실에서 진료받고 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상태가 위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는 16일 이같이 밝히고 "오후 3시 종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전대통령의 상태에 대해 브리핑하겠다"고 말했다.


13일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은 어제(15일) 폐렴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집중치료를 받을 수 있는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에도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최 비서관은 "휠체어를 타고 병원에 갈 정도로 입원할 당시에는 건강이 양호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전대통령은 현재 주 3회 신장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4. 4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