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내년 연간30만대 가전생산라인 구축

친환경 생활가전 전문업체인 위닉스는 공기청정기와 제습기 등의 해외 수출 증가로 2010년 연간 3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닉스는 현재 연간 10만대 규모의 생산라인 외에 2개 라인을 추가로 증설하고 있으며 오는 10월경 시화공단 공장 확장이 완료될 예정이다.

위닉스는 지난 달 미국 시어스(SEARS)백화점에 내년부터 연간 10만대 이상의 플라즈마 공기청정기를 추가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모두 25만대의 친환경 가전제품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위닉스는 최근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국내 제습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위닉스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장마를 대비해 출시한 가정용제습기(6L, 10L)와 업소영제습기(25L, 40L), 산업용제습기(40L)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특히 국내 제습기 시장이 업소용 위주에서 가정용 위주로 성장하면서 가정용제습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