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초반 상승세 주춤…1430선 중반 등락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07.16 10:33

전고점 앞두고 개인 매도세가 발목

코스피지수가 초반 강세에서 잠시 후퇴해 1430선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장초반 1440선을 웃돌면서 추가 상승도 노렸지만, 전고점(1443.81)을 앞에 두고 개인 매도세가 집중되며 상승세가 둔화된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10시33분 현재 전날에 비해 14.46포인트(1.02%) 오른 1435.32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 매도세가 커지면서 지수는 초반의 기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다.

외국인은 20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186억원의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890억원의 순매도를 보인다.


개인은 2250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가 2.5% 오르며 강세다. 조선주들의 반등폭이 커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4.4% 오른 19만원에 거래중이다. 삼성중공업은 6.7% 급등하고 있다.

건설도 2.3% 오르며 강세다. 전기전자는 0.9%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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