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16일 오전 9시33분 현재 전날보다 1200원(2.67%) 오른 4만6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사흘째 상승이다.
삼성카드는 이날 지난 2/4분기(4월~6월) 당기순이익이 1862억8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31% 늘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31.3% 늘어난 1858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증권정보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컨센서스는 당기순익 916억원, 영업이익 1100억원(16일 기준)에서 형성됐다.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구경회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도 1800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기록할 지가 관건"이라며 "현재 삼성카드의 밸류에이션이 높은 상황이어서 이를 감안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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