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00선 밑에서 자금 지속 유입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7.16 08:44

[펀드플로]이틀 연속 유입...국내 주식형 624억↑

코스피지수가 1400선 아래로 하락하자 국내 주식형펀드로 이틀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16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4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는 624억원 자금 순유입을 기록했다. 전날 25억원 순유입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다.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넘어서면서 자금 유출이 지속되다가 1400선을 하회하자 다시 자금이 유입되는 모습이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5거래일 만에 자금이 유입, 19억원이 들어왔다.

미국의 주요 금융회사와 IT회사의 2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발표되고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늘어나고 있어 국내외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도 차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펀드별로는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의 설정액이 202억원 증가했고 'KTB글로벌에너지개발증권투자신탁[주식]종류CI'이 50억원, 'KB新광개토선취형증권투자신탁(주식)'이 48억원 늘었다.

한편 머니마켓펀드(MMF)는 5380억원 규모의 뭉친돈이 들어오면서 설정액이 다시 110조원을 돌파했다. 이달 들어서만 6조원 이상 증가한 것이다.


채권형펀드와 파생상품 펀드도 각각 103억원과 33억원의 자금 유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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