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예상된 호재 이미 주가 반영-JP모간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09.07.16 08:11
JP모간이 16일 다음에 대해 예상되는 긍정적 변화는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비중축소'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으로 기존 2만6000원 대비 35% 상향조정했다.

JP모간은 "다음은 연초이후 코스피지수를 18% 상회했다"며 "이는 광고대행사를 기존의 구글에서 오버츄어로 변경할 것이라는 예상과 엔씨소프트로의 피인수설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P모간은 "다음이 연말 광고대행사를 바꾸고, 그것이 광고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도 현재의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까다로운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JP모간은 "2분기 다음의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0% 늘어나겠지만, 전년대비 6% 줄어들 것"이라며 "2분기 실적에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JP모간은 목표주가 상향에 대해서는 "이전 목표주가는 현금흐름할인법(DCF)에 의한 적정가치에서 경기에 민감한 특성을 고려해 20% 할인율을 적용해 왔다"며 "최근 광고 시장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할인율을 제거해 계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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