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 상승…美증시 올라도 불안감 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7.16 07:09
미국 증시가 15일 일제히 급등했지만 투자자들의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월가에서 투자자들의 두려움을 반영해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3.5% 상승한 25.89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VIX가 30을 넘으면 S&P500지수가 향후 30일 이내에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VIX는 지난 9일 이후 증시가 상승하면서 25.02까지 하락했으나 이날 다시 반등했다. 3일 연속 미 증시가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찰스슈왑의 옵션 트레이더 랜디 프레데릭은 이날 S&P500지수와 VIX의 동반 상승에 대해 단기 조정 가능성을 나타내는 신호로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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