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매력↓...'지표·실적 개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16 04:52
경기지표 개선과 기업 실적 호전으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고개를 들며 달러화와 엔화가치가 약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1.46달러(1.04%)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114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64% 올랐다.

엔/유로 환율도 이날 한때 전날에 비해 2.1% 급등(엔화가치 급락)한 133.30엔까지 내려가 5월28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달러 환율은 0.83엔(0.89%) 상승(엔화가치 하락)한 94.33엔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 연방은행은 성명을 통해 7월 뉴욕주 제조업지수가 -0.5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5%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지난 달 대비로도 제조업 경기는 큰 폭 개선됐다.
인텔 등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 증시는 이날 장마감을 앞두고 3% 가까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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