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동아건설 횡령문제 책임없다"

머니투데이 김혜수 기자 | 2009.07.15 20:29
신한은행은 최근 동아건설 전 자금부장의 900억원 횡령 사건과 관련해 "자금인출이 정당하게 이행된 만큼 은행측은 책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은 '동아건설 특정금전신탁 인출사건에 대한 신한은행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본 사건의 쟁점은 동아건설의 직원인 박모 부장 등이 그 지위를 이용해 동아건설의 자금을 유용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그 책임은 근본적으로 법인 인감과 직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동아건설의 관리.감독 소홀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아건설은 자금부장 출신인 박 모씨가 900억원을 횡령하자 신한은행을 상대로 신탁계정 자금에 대한 관리 의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법적인 조취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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