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금리는 런던은행간 금리(리보, 3개월)에 357bp가 가산됐고, BNP파리바, 스탠다드차타드, UBS, 삼성증권 등이 주간사로 참여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이 발행한 5년 만기 외화발행 채권 중 가장 좋은 조건으로 발행했다"며 "최근 유통시장에서 한국물 채권금리가 상승하는 등 악조건에서도 수협은행의 높은 신인도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이로 인해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조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이번 유로본드의 투자자들은 자산운용사 및 은행, 프라이빗뱅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80%)와 유럽(20%)이었다.
수협은행은 유로본드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수출기업의 무역금융 및 중소기업 대출, 녹색성장 산업지원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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