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kg 초슬림 노트북 쏟아진다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7.15 17:10

인텔, 초슬림 노트북용 프로세서 'ULV' 공개


인텔이 초슬림 노트북에 최적화된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를 내놓는다.

이에 따라 하반기부터 이들 신형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형 초슬림 노트북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인텔코리아는 15일 노트북 사용시간을 대폭 늘리고 얇은 노트북 디자인 설계가 가능한 '인텔 초저전압(ULV) 프로세서' 시리즈를 전격 선보였다.

가령, 이 프로세서를 통해 PC제조사들은 두께 2.5cm, 무게 1kg 내외의 얇은 노트북을 보다 손쉽게 제조할 수 있게 된다.

또 초저전력 설계로 배터리 성능도 기본 8시간 가량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메모리 응답시간을 줄여주는 '스마트 메모리 액세스'와 비디오, 음성 사진처리 등 프로그램 작동속도를 높여주는 'HD 부스트' 기술도 탑재돼 있다.

ULV 시리즈는 코어2듀오부터 셀러론 등 기존 CPU 등급별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이중 최하위 CPU인 셀러론급 ULV 프로세서를 사용할 경우, 100만원대 초반의 초슬림노트북도 등장할 전망이다.

인텔코리아에 따르면, 이르면 삼성전자, LG전자, 삼보컴퓨터 등 국내 제조사들도 내달부터 이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을 1~2개 가량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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