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대형주의 교집합은? 은행주

김나래 MTN기자 | 2009.07.15 09:29

[MTN 김나래 앵커의 여의도 전략]

증권사별로 리포트 살펴보고 갑니다.

어제 코스피가 상승하긴 했지만 시원한 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증권사들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증권사 데일리를 통해 장 전망 알아봅니다.


먼저 우리투자증권입니다. 변동성 장세에 대응하는 자세를 정리했습니다. 신영증권은 박스권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단기 이격도를 활용한 매매전략을 제시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외국인들의 두 가지 특징인 매수세 둔화와 차별화를 생각하자고 말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하나대투증권은 경기회복과 대형주사이의 교집합은 은행이라면서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이중에서 우리투자증권의 리포트 자세히 보겠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업종별로 봤을 때 기존과 비교해 달라진 가장 눈에 띄는 부분 가운데 하나는 POSCO의 강세에 힘입어 철강업종이 새로운 주도주군에 합류하는 징후가 관찰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의 매매패턴도 다소 불규칙해지고 있다면서 당분간 주식시장이 상승하더라도 특정 업종이나 종목에 집중된 차별화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T와 자동차를 비롯해 철강업종처럼 3/4분기에도 기대감을 갖고 바라볼 수 있는 업종이나 종목에 관심을 갖자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대투증권 리포트도 살펴보겠습니다. 펀드에서 자금이 유출되면서 기관의 자금여력이 부족해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소형주는 차익실현을 하면서 대형주로 매기가 집중돼 체감지수는 여전히 나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없으면 지금과 같은 흐름이 지속될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기선행지수가 상승추세에 있고 자산가격의 상승세를 감안한다면 은행업에 대한 관심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대형주로 매기가 몰리고 경기가 회복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교집합에 속하는 은행은 수익률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종리포트도 살펴보죠.

오늘은 은행업종에 대한 시각을 보겠습니다. 먼저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분기 실적은 마진 하락 지속되지만 대손비용 감소로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주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은행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습니다.

한화증권도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습니다. 최근의 주가상승으로 Valuation 매력도는 낮아졌지만, 이익지표 개선에 따른 기대감과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는 은행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냈습니다. 관심종목으로는 KB금융, 대구은행,부산은행을 들었습니다.
다음은 증권사별 신규편입 종목입니다. 삼성증권이 신규 편입한 종목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보겠습니다.
먼저 유한양행입니다. 시장점유율 1위인 고지혈증 치료제(아토르바)의 성장세 지속되고 있는 점과 현금성 자산이 좋아 우량한 재무구조라고 평가했습니다.
테크노 세미켐은 LCD 경기 호전과 LCD 소재부문에서 최대 실적을 전망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LG전자인데요. 휴대전화 산업의 성장 속에 경쟁사 부진으로 큰 수혜가 예상되는 점을 들었습니다. 피엔텔도 있었는데요. 휴대전화 케이스에 이어 슬라이드 힌지모듈로 성공적인 사업을 하면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넥센타이업니다. 원재료비 하락으로 2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고치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원재료비가 상승하더라도 제품믹스 개선과 단가 인상으로 상쇄가 가능하다는 의견을 냈습니다.

이어서 종목리포틉니다.

먼저 디스플레이테큽니다. 대신증권은 넷북 시장 성장에 따른 최대 수혜주로 꼽았습니다. 삼성전자 미니노트북 LCD 모듈 독점 공급하면서 이익개선이 크게 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SK케미칼의 지금 주가는 바닥, 상승 전환 가능성 높아 투자매력도 큰 폭으로 증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고 목표주가는 11만9천원입니다.
계속해서 증권사별 포트폴리오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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