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슈퍼부문 고성장 주목..'매수'↑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7.15 08:53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15일 롯데쇼핑에 대해 "소비경기 회복이 기대되는 가운데 슈퍼 사업부의 고성장, 마트의 수익성 회복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34만2000원을 제시했다.

남옥진 연구원은 "향후 롯데쇼핑 사업부 중 롯데슈퍼의 성장성이 가장 높다"며 "규제 강화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향후 슈퍼 부문은 소량 판매 및 근거리 쇼핑이 확산되면서 기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적인 신규출점으로 올 상반기에 롯데슈퍼는 점포수 140개의 업계 1위에 올랐다.

남 연구원은 "올해 매출증가율은 32.3%에 이를 것"이라며 "초기 개점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도 개선되고 있어 영업이익률은 작년 2.1%에서 올해 3.1%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주가 할인 요인이었던 마트의 더딘 효율성 개선과 해외 지분법 평가손실에 대한 우려도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마트 부문은 올해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기에 진입했고, 지분법 관련 손익도 2010년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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