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로 25억원이 순유입됐다. 코스피지수가 1400선을 회복한 지난 7거래일 동안 약 2500억원이 빠져나간 후 8거래일 만이다. 이날 국내 증시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등 악재로 인해 코스피 1370선으로 후퇴하자 관망세로 돌아선 투자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펀드도 4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가 이달 들어 유출세로 반전했다. 'JP모간러시아증권자투자신탁A(주식)'에서 21억원, '삼성글로벌Water증권자투자신탁 1[주식](A)에서 12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한편 이달 들어 뭉칫돈이 들어왔던 채권형펀드는 3거래일 만에 211억원이 빠져나갔고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66억원이 유출됐다. 파생상품 펀드와 재간접펀드도 각각 282억원과 5억원 순유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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