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亞~미주 동안 노선 신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7.15 08:30

스리랑카, 인도, 방글라데시, 중동 등 신흥시장 공략

한진해운은 이달 말부터 아시아와 미국 동부 해안을 연결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AWZ (All Water Suez)'로 명명된 이 노선은 싱가포르 선사 APL의 선복을 임차하는 형태로 이뤄지며, 오는 28일 싱가포르 출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새 노선을 통해 스리랑카, 남인도, 방글라데시 등 신흥시장에서 미국 동부해안으로 가는 화물을 추가 유치할 수 있게 됐다"면서 "특히 미주 동안과 제벨알리(두바이)를 잇는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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