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택배, 카드ㆍ보험사와 업무제휴 나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7.15 08:31

LIG손해보험과 우리카드와 전략적 업무 제휴맺어..택배 서비스 할인

한진택배가 대형 보험사와 카드사 등과 업무 제휴를 맺고 서비스 채널 다양화에 나서고 있다.

한진택배는 LIG손해보험과 업무 제휴를 맺고 오는 23일부터 공동마케팅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한진택배 홈페이지(http://hanex.hanjin.co.kr)를 통해 예약하는 LIG손보 가입자들은 1000원의 익일택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VIP고객은 골프택배 왕복 이용 시 3000원의 할인혜택도 제공 받는다.

한진택배는 또 우리카드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20일부터 우리카드 '국제학생증 체크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공항택배를 20%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 인천공항 포장ㆍ보관서비스는 10% 할인, 국제택배 요금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금융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개인택배 고객들과 더 많은 접점을 이뤄나갈 것"이라며 "보험사, 카드사 등 다른 업종과의 크로스오버 제휴가 택배업계에 제휴모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보여 줄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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