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텍, 넷북시장 성장 최대수혜"-대신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7.15 07:50
대신증권은 15일 휴대폰용 LCD모듈 생산 전문기업인 디스플레이텍이 넷북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손세훈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자 보고서에서 "디스플레이텍은 삼성전자 미니 노트북 LCD 모듈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4.3배 수준이어서 저평가 종목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손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텍이 수익성 높은 10인치 중형 LCD 모듈 시장에 신규 진출해 이익률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디스플레이텍은 지난 1분기 26억원의 영업이익으로 작년 연간 영업이익(28억원)에 근접한 실적을 달성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미니노트북을 글로벌 전략 제품으로 선정했고 디스플레이텍이 LCD 모듈을 독점 공급하고 있어 넷북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디스플레이텍이 2분기 매출액 508억원과 영업이익 최소 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넷북시장의 성장성과 현 주가 수준을 고려하면 저평가 종목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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