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3일째 내리막...수요감소 우려 확산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7.15 04:28
수요 감소 우려가 지속되면서 국제유가가 사흘째 내리막을 걸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17센트(0.3%) 떨어진 59.52달러로 마감했다. 마감가격 기준으로 5월 18일 이후 최조치이다.

장중 배럴당 61.46달러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수요우려를 이기지 못하고 하락반전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하루 원유 수요량이 지난해에 비해 160만배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내일 발표되는 주간 에너지 전망치도 유가 하락요인이 됐다. 애널리스트들은 전주말 현재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75만배럴 늘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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